4천억 자수성가 부자가 알려주는 돈의 비밀 (이니시스 창업자 권도균)

돈과 성공을 향한 길은 생각보다 단순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디어나 기술을 먼저 떠올리지만, 진짜 핵심은 진정성, 실행력, 그리고 고객 중심 사고에 있습니다. 이 세 가지가 갖춰질 때,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고 사업은 의미 있는 성장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이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사업 전략과 삶의 태도를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돈, 진정성이 없으면 떠나간다

요즘은 뉴스만 봐도 느껴지죠. 금리는 오르고, 돈이 시중에 넘쳐난다는 말이 들립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많은 돈은 아무에게나 흘러가지 않아요.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돈은 진정성 있는 사람에게 간다고요. 단순히 돈을 벌고 싶다고만 외치는 사람보다는, 자신의 신념과 철학을 바탕으로 세상에 가치를 주는 사람에게 돈이 따라간다는 것이죠.

그래서 “돈을 쫓지 말라”는 말이 나옵니다. 직장인이든 사업가든 마찬가지예요. 누군가가 나에게 돈을 줘야 돈을 버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은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하죠. 사람들은 단순히 돈만 밝히는 사람보다, 진정성 있는 태도로 가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돈을 맡기고 싶어합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기회와 연봉 인상은 결국 '진정성 있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믿습니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에도 ‘내가 돈을 얼마나 벌 수 있을까’보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더 진심 어린 가치를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세요. 진정성 있게 몰입하는 자세, 그것이 바로 돈이 따라오는 첫걸음입니다.

성공은 아이디어가 아닌 실행력에서 나온다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로 이미 누군가는 돈을 벌고 있을 것 같아요.” 이런 생각, 누구나 하죠. 실제로 멋진 사업 아이디어는 그 자체로는 성공의 5%에 불과하다고 해요. 아이디어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문제는 그것을 '누가 더 빨리, 더 끈질기게 실행하느냐'에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디어만 많은 사람들의 특징은 종종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시작하자마자 새로운 아이디어에 흔들리고, 조금만 힘들면 다른 걸 시도하죠. 반면에 진짜 사업을 잘하는 사람은 마치 소처럼 우직하게 밀어붙이는 사람이에요. 머리가 너무 좋지 않은 게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는 말도 있어요.

또한, 사업 초기에는 돈을 많이 쓰지 않고 손과 발로 직접 테스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앱을 만들거나 플랫폼을 구축하기 전에, 주말을 이용해 전단지를 만들어 돌려보거나 주변 반응을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작게 테스트해보는 것을 ‘스텔스 모드’라고 하는데요, 고객 반응이 있다면 그때 본격적으로 창업해도 늦지 않아요. 실행은 리스크를 줄이고, 가능성을 검증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사업의 본질은 고객 집착과 의미 전달에 있다

많은 창업자들이 흔히 빠지는 함정이 있어요. 바로 ‘나 중심적인 사고’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잘하는 일, 내가 가진 기술로만 사업을 계획하죠. 하지만 사업의 본질은 ‘고객 집착’입니다. 고객이 겪는 고통은 무엇인지, 고객이 진짜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끝까지 파고들어야 해요.

실제로 고객 집착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스타트업 사례는 많습니다. ‘그리팅’이라는 채용관리 플랫폼의 대표는 고객이 요청하면 30분 만에 개발해 보내주고, 아무리 어려운 요구도 3개월 안에 구현해낸다고 해요. 이런 빠른 실행력과 고객 중심적인 태도 덕분에 짧은 시간 안에 수천 개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죠.

또한, 팀을 이끄는 리더라면 직원들의 마음을 얻는 것도 중요합니다. 직원들이 스스로 ‘의미 있는 일’이라고 느껴야 자발적으로 열정이 생겨요. 몸이 힘든 것보다 마음이 힘든 일이 더 고통스럽기 때문에, 회사의 비전과 의미를 명확히 전달하고 설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결국, 돈과 성공은 진정성, 실행력, 고객에 대한 집착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에서 출발합니다. 오늘도 진심을 다해 실행하고, 누군가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이라면, 성공은 반드시 그 곁으로 다가올 거예요.